작년부터 꾸준히 감정일기 클럽을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있습니다. 감정에 이끌려갈 때 멈춰 서서 제 감정을 바라보고, 돌아보고 그 안에 있는 저의 욕구를 알아차리게 되어 생각과 행동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.감정일기는 저에 대한 어떤 이야기든 허용되는 안전지대입니다. 감정일기를 쓰는 동안은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고 매주 정성스럽게 써주시는 답장을 받으면 내 편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하고 존중받는 느낌이 듭니다.모임의 끝에 집단 상담 프로그램 또한 유익합니다.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얻어가는 부분이 많습니다. 강제성이 없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입니다. 마음친구를 곁에 두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